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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결혼 소식 직접 전한 순간”…고수진과 2년 연애 끝 벅찬 시작→따뜻한 축하 물결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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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웨딩드레스로 문을 연 박소현 아나운서의 미소가 오래된 기다림을 해갈했다. 진심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고수진 게임 해설가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순간, 말과 마음이 곧 따스한 연결고리가 됐다. 긴 시간 응원을 받아왔던 둘의 이야기는 어느덧 새로운 출발선 앞에 다다랐다.
박소현 아나운서와 고수진 게임 해설가는 2년의 시간 동안 쌓은 믿음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을 알리는 글이 올라온 박소현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은 진솔한 문장 하나하나에 설렘과 책임이 묻어났다.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한다. 이미 기사를 통해 접하신 분도 있지만,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를 만나 결혼을 약속했다”는 속내는 많은 이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들은 내년 12월 14일, 서울에서 부부로서의 첫 시작을 알린다. 박소현 아나운서의 소중한 동료인 강성규 아나운서가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맡으며, 가족과 현장에 모인 지인들의 축하가 현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또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큰 기쁨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부터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누가 누가 잘하나’, ‘도전 골든벨’, ‘주말 뉴스 9’, ‘열린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고수진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 게임 해설가로, 남다른 길을 걸어왔다. 두 사람의 결혼에 동료와 팬들의 진심 어린 축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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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고수진#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