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 장중 27,100원 보합”…외국인 매도세 전환에 거래량 22만 주 기록

DS단석 주가가 6월 25일 오후 2시 51분 기준 전일 대비 50원 내린 27,100원에 거래되며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장중 고가는 28,450원, 저가는 27,000원을 기록했고 시가는 28,000원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매물 출회에 따른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약 22만 4,000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61억 원 수준이다.

외국인은 당일 1만 주 이상을 순매도함에 따라 외국인 보유율은 2.52%로 감소했다. DS단석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은 매도세로 전환되며 투자심리 변화가 감지됐다.

실적 측면에서는 DS단석이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액 2,481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62%, 순이익률은 2.54%로 동종업계 대비 낮은 수익성을 보였으며, 주당순이익(EPS)은 –314원으로 적자를 나타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67배 수준이다.

DS단석은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4,765억 원, 상장주식 수 1,758만 주를 기록 중이다. 최근 52주 기준 최고가는 64,000원, 최저가는 20,000원에 형성돼 있다. 현 시점에서 배당 정책에 대한 공식 공시는 이뤄지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순매도 전환과 실적 저조가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 매물 출회와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의 투자자 반응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DS단석의 주가 향방과 외국인 수급 추이는 2분기 실적 개선 여부와 함께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