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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유튜브 야망 폭발한 밤”…전현무, 남자가 봐도 섹시하다→뜻밖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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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유튜브 야망 폭발한 밤”…전현무, 남자가 봐도 섹시하다→뜻밖 반전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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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초여름 저녁, ‘전현무계획2’에 출연한 김강우는 그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진짜 자신을 꺼내 보이며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전현무와 곽튜브 앞에서 드러낸 그 특유의 차갑고 단단해 보이던 인상 뒤로, 한결같이 따뜻하고 솔직한 이야기가 밀려왔다. 낯선 도전을 마주한 배우의 담백한 고백은 시청자 마음에도 깊은 파문을 일으켰다.

 

33회에서 전현무는 김강우를 “남자가 봐도 섹시한 남자”로 소개했고, 반고개 무침회 골목에서 만난 김강우의 뒷모습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곽튜브는 유쾌하게 자신을 셀프디스하며 묘한 경쟁심을 드러냈고, 세 사람은 반고개만의 특색 있는 카페에서 한껏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카페 사장의 재치 넘치는 설명 속 ‘물뽕탕’과 ‘똘똘이’ 등 독특한 메뉴가 등장하며, 현장은 연신 웃음이 터지는 유쾌함으로 물들었다.

“웃음 폭탄 쏟아진 순간”…김강우, ‘전현무계획2’ 유튜브 야망→전현무도 놀랐다
“웃음 폭탄 쏟아진 순간”…김강우, ‘전현무계획2’ 유튜브 야망→전현무도 놀랐다

먹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자리, 김강우는 예능에 좀처럼 나서지 않았던 이유를 밝히며 “차갑고 예민하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지만 유튜브에서는 부담 없이 진짜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고백했다. 곽튜브는 직접 자신의 유튜브 노하우 네 가지를 아낌없이 전수했고, 김강우 역시 “이 정도면 상담료 내야겠다”고 답하며 뜻밖의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어 합방 제안까지 던지며 유튜브 세계에 대한 새로운 도전 의지를 선보였다.

 

전현무와 곽튜브, 김강우 세 사람 사이에 자연스럽게 흐른 대화는 익숙함과 신선함이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김강우의 반전 매력에 전현무는 다시 “남자가 봐도 섹시하다”며 진심 어린 칭찬을 건넸고, 김강우 역시 예기치 않은 곳에서 자신의 솔직한 면을 털어놓으며 대화에 녹아들었다. 대구의 한 상 가득 펼쳐진 음식들, 무침회와 납작만두, 육전이 이어지는 맛의 향연 속 모두의 웃음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방송이 끝날 즈음, 차갑던 인상은 어느새 사라지고 진심 어린 도전과 따스한 유대감만이 남아 또다시 시청자들의 가슴에 설렘을 새겼다. 새로운 플랫폼에서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 김강우, 그와 조화를 이룬 전현무, 곽튜브가 만들어낸 재치와 따뜻함이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다양한 먹방과 케미, 뜻밖의 솔직함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13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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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전현무계획2#전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