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거래량 소폭 증가세”…장중 14,240원 강보합

넥스틸 주가가 최근 제한적인 등락 흐름 속에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산업계에 따르면 넥스틸은 오전 11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인 14,180원보다 60원(0.42%) 오른 14,24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는 14,280원으로 성장을 시작한 뒤 장중에는 한때 14,440원까지 오르며 거래량이 13만 7,035주, 거래대금은 약 19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 16일 하락세 이후 17일 14,18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조정을 거쳤으나, 18일에는 다시 투자 심리가 일부 유입되며 강보합 흐름이 이어지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업계의 단기 변수 반영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넥스틸이 속한 철강업종은 최근 글로벌 원자재 시장 불확실성과 철강 가격 조정 영향으로 단기 변동성이 심화돼 왔다. 수출 비중 확대와 신사업 투자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글로벌 수요 회복세와 원가 부담이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래 현장에선 단기 시세 차익 실현 매물과 저점 매수세가 맞물리며 변동폭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향후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업황 전망에 따라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공급망 변화, 대외 변수, 성장 전략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