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013주 추가상장”…한울소재과학,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유통물량 확대

한울소재과학이 최근 국내사모 방식으로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217,013주가 오는 2025년 7월 4일 추가 상장된다. 이에 따라 상장주식총수는 2,828만2,689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유통주식 물량 확대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거래소는 해당 일자를 공식 상장일로 확정했다.

한국거래소는 7월 1일 한울소재과학의 이번 추가상장이 ‘국내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며, 주당 액면가는 500원, 전환 및 행사가는 2,304원이라고 공시했다. 추가되는 주식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설정됐다.

한울소재과학 측은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주식 유통량이 확대돼 유동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신규 상장 물량이 당분간 수급에 일정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행사 물량 유입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자 신중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신규 유통주식이 전체 소유구조에 미치는 영향과 투자 수요 변화에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추가상장 건 외 별다른 특이사항은 공시되지 않았으며, 투자자들은 7월 4일 예정된 거래 개시 일정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의 주가 흐름과 물량 소화 상황에 증시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