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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큐어 무상증자 신주 537만주 상장”…총 주식수 2,330만주로 확대
경제

“엑스큐어 무상증자 신주 537만주 상장”…총 주식수 2,330만주로 확대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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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큐어가 무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5,378,556주를 추가 상장한다. 신주가 오는 9월 10일 상장되면서 전체 상장주식수는 23,307,078주로 늘어나게 됐다. 유동성 개선과 주주 권리 강화가 예상된다.

 

한국거래소는 5일, 엑스큐어(070300)가 액면가 500원 기준의 보통주 5,378,556주에 대해 2025년 9월 10일 추가 상장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2025년 8월 21일 무상증자로 발행됐으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확정됐다.

[공시속보] 엑스큐어, 무상증자 추가상장→총 주식수 확대
[공시속보] 엑스큐어, 무상증자 추가상장→총 주식수 확대

회사 측은 “별도의 특이사항은 없다”며, 이번 무상증자 이후 전체 상장주식수가 확대돼 기존 주주들의 지분 또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유통 주식수(유동성)가 더욱 늘어나고, 향후 주가 변동성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들은 무상증자 이후 늘어난 주식이 실제로 시장 유동성을 높이겠지만, 일시적 주가 조정이나 투자 심리 변화도 수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를 희석시키지 않아 주주 이익에는 중립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엑스큐어는 이전에도 중소형 IT기업으로 기술 개발과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바 있다. 이번 주식수 증가는 지난 무상증자 발표 이후 이뤄진 후속 절차로, 동일 업종 기업들과의 비교에서도 주식 유동성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향후 무상증자 물량이 시장에 안착하며 주가 흐름과 유통 물량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기업 실적과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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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큐어#무상증자#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