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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의 깊어진 눈빛”…노르웨이 낭만 품은 하루→고요한 미소로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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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의 깊어진 눈빛”…노르웨이 낭만 품은 하루→고요한 미소로 번지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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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노르웨이의 정적 속에 조용히 스며든 한혜진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머물게 했다. 금빛이 흐르는 고풍스러운 공간에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반짝임이 배어나는 조명 아래 선 그는, 익숙한 일상을 내려놓고 낯선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감정들을 마음에 새기는 듯했다. 긴장은 엷었지만, 사진 너머로는 여행지의 낯선 설렘과 자신과 마주하는 깊은 사유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혜진은 어깨에 블랙 재킷을 자연스럽게 둘러 세련미를 더했고, 굵은 체인 장식의 금장 핸드백이 클래식함을 강조했다. 짙은 스트레이트 헤어와 예술작품을 연상케 하는 대형 거울, 화려한 금빛 엘리베이터 문, 벽의 디테일이 어우러지며 오롯이 자신을 응시하던 순간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왔다. 여행의 설렘과 촬영장만의 고요함, 그리고 새로운 곳이 주는 긴장감과 경외가 한 장면에 담겼다.

“예상보다 더 추웠던 노르웨이”…한혜진, 여행의 낭만→고요한 여운 / 모델 한혜진 인스타그램
“예상보다 더 추웠던 노르웨이”…한혜진, 여행의 낭만→고요한 여운 / 모델 한혜진 인스타그램

직접 노르웨이를 밟은 소회도 이어졌다. 한혜진은 “6월달에 풍자랑 노르웨이에 갔다왔어요. 노르웨이의 화가 뭉크의 그 유명한 절규도 직접 보고, 제가 쓰고 있는 옌센침대 본사 투어도 하고,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고, 북해의 바다에도 뛰어들었답니다. 예상보다 더 추웠던 날씨 덕분에 한국에 오자마자 병이 났지만, 풍자와 함께라 더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불볕 더위가 계속되는데 여러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라며 여행에서 만난 풍광과 소중한 기억, 동료와의 유대, 그리고 팬을 향한 따뜻한 배려를 전했다. 낯선 추위에 건강이 상했지만, 모든 경험과 동행이 그에게는 잊지 못할 낭만이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음을 고백했다.

 

팬들은 “평소와는 다른 우아함”, “사진 속 여운이 진하게 느껴진다”, “건강 꼭 챙기세요” 등 한혜진의 여행기와 근황, 그리고 변화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그의 시간이 담긴 한 장면, 속 깊은 시선, 돌아온 일상에서의 고요한 미소마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처럼 다가가고 있다는 반응이다.

 

예상치 못한 노르웨이의 찬 공기와 흥분, 그리고 여행 후에야 비로소 맞이한 조용한 순간들. 한혜진은 한여름 낭만을 마음에 품은 채, 자신만의 속도로 다시 일상에 발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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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노르웨이#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