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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책장 위 감성에 젖다”…러블리즈 진, 사랑이 묻은 속마음→근황 속 잔잔한 고백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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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조명 아래에 잔잔한 여운이 감도는 저녁, 진이 전한 따뜻한 순간은 어느새 독자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들었다. 러블리즈 멤버 진은 손길이 닿은 책 한 권과 소박한 문장만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선명한 활자가 담긴 책의 페이지와 더욱 또렷해진 감정은 호들갑도 꾸밈도 없이 고요한 감수성을 오롯이 전했다.
촬영 장소의 특별함보다는 책장과 어우러진 문장,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한층 더 진의 섬세한 내면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진이 남긴 “내가 좋아하는 거 모아모아”라는 짧은 글귀가, 자신만의 소중한 것들을 조용히 간직하는 진의 깊은 성향을 보여줬다. 관심과 애정이 담긴 일상의 순간 속에서, 진은 사소한 행복을 천천히 발견해가는 과정 자체를 팬들과 함께 나누었다.

팬들은 진의 감성을 있는 그대로 존중했다. “책을 통해 마음이 전해진다”, “진의 감성이 오늘도 빛난다” 등 공감 어린 반응 속에, 그녀의 소박하고 진실한 취향에 따뜻한 응원이 쏟아졌다. 러블리즈 시절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던 진이지만, 이번에는 책장 너머 담백하지만 진실한 사랑의 조각, 그리고 나직이 속삭이는 일상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자신만의 길을 걷는 진의 근황에, 팬들은 진이 공유하는 문학적 사유와 애정 어린 메시지를 반가움과 함께 받아들였다. 한 권의 책, 그리고 손끝에 머문 감정의 조각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그녀의 모습이 앞으로도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듯하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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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러블리즈#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