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째즈, 얼굴 때문에 개명 결심한 진짜 사연”…아는형님 출연진의 웃픈 이름 이야기→폭소와 여운이 뒤섞였다
낯선 이름 안에 담긴 진짜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소소한 울림을 전했다.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조째즈, 팀, 폴킴, 강다니엘은 자신의 이름을 둘러싼 웃지 못할 해프닝부터 담담한 뒷이야기까지 털어놓으며 녹화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조째즈는 본명에 관한 남다른 사연을 공개했다. 본래 이름이 ‘조재민’이었으나, 'god의 육아일기'에 출연한 재민이와 달리 외모가 닮지 않아,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느낀 온도 차 때문에 결국 ‘조홍준’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출연진도 의외의 이유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팀은 활동명을 쓸 때마다 늘 검색이 쉽지 않다며, “배구팀과 농구팀이 먼저 나온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급기야 공연장 입구에서도 이름 때문에 혼동을 겪던 순간을 회상하며 “경호원들 앞에서 직접 ‘사랑합니다’를 불러야 들어갈 수 있었다”고 털어놔 현장은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찼다.
폴킴은 ‘너를 만나’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고도 음악방송 섭외가 한동안 오지 않았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체코 여행 중 본명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방탄소년단의 뷔로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다니엘 역시 본명을 ‘강의건’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게 된 사연을 들려줬다. 그는 고향 부산에서 이름이 어렵게 발음된 탓에 개명을 선택했으며, SNS 팔로워 100만 명을 최단기간 달성하며 기네스 기록을 세웠던 지난날, K팝 남자 솔로 가수 중 최초로 미국의 유명 토크쇼 무대에 올랐던 경험까지 공개했다. 네 사람의 진솔한 고백과 유쾌한 분위기가 더해지며 의미와 공감의 결이 깊어졌다.
출연진의 다채로운 고백으로 큰 웃음과 여운을 남긴 JTBC ‘아는 형님’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