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신곡 파격 스포”… 치지직 달군 안유진, 무대 뒤집은 전율→8월 컴백 암시

아이브가 치지직과 SBS play를 통해 생중계된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에서 신곡 ‘시크릿(SECRET)’의 일부를 기습 공개하며 대담하게 컴백 신호탄을 울렸다. 리더 안유진의 색다른 무대 연출과 멤버들의 독보적인 에너지는 한여름 밤의 열기를 극대화하며 현장을 지배했다.  

공연의 문을 연 곡은 지난 1월 선공개된 ‘레블 하트(REBEL HEART)’였다. 아이브는 세계관을 응축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중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뒤, LED 화면을 가른 ‘시크릿(SECRET)’ 문구와 함께 신곡 안무와 음원이 전격 공개됐고, 잠시 숨죽이던 공간에서 팬들의 준열한 함성이 쏟아졌다. 예고 없는 깜짝 스포일러에 몽환적인 사운드와 중독성 짙은 안무가 SNS로 확산되면서 컴백 기대는 순식간에 전국을 타고 번졌다.  

또한 MC로 나선 리더 안유진은 진행 도중 특별 권한을 살려 신곡의 포인트 안무까지 한 차례 더 선사했다. 관객과 시청자는 새로운 정체성의 탄생을 예감하며 무대의 뜨거운 여운 속에 자리했다. 아이브는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음악방송 15관왕에 오르며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에 이어 선공개곡 ‘레블 하트’까지, 대세 걸그룹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이날 리즈는 잔나비와의 합동 무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에서 특유의 감성과 보컬 역량을 뽐내며 음악 팬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브의 새로운 컴백이 공식화된 가운데, 8월 말 발표될 신곡의 전주만으로도 글로벌 팬덤은 한껏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함께한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의 무대와 아이브의 전율 가득한 스포일러 장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를 뜨겁게 달궜다. 8월 말 아이브가 새롭게 펼칠 신곡 무대는 치지직과 SBS play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