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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장중 10만 원대 후반 등락”…코스피 16위 시총 유지
경제

“한화오션, 장중 10만 원대 후반 등락”…코스피 16위 시총 유지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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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9월 23일 오전 장중 10만 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나타내며 코스피 대형주 중 16위 시가총액을 유지했다. 이날 주가는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오전 9시 8분 108,7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 109,600원 대비 900원(0.82%) 하락했다.  

 

주가는 오전 108,300원에 출발해 109,100원까지 올랐으나, 장중 저가 107,900원까지도 내려가며 10만 원대 후반 내 좁은 변동폭을 보였다. 이 시각 기준 거래량은 11만 6,231주, 거래대금은 125억 9,900만 원을 기록했다.  

출처=한화오션
출처=한화오션

한화오션의 시가총액은 33조 3,37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16위에 위치해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8.34배로, 동일 조선업종 PER 35.61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 업종 등락률은 –1.04%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 동향을 보면, 한화오션의 외국인 한도 주식수는 3억 641만 3,394주 중 외국인 보유는 3,672만 206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1.98%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한화오션의 높은 PER와 시가총액 순위가 이익 전망과 업황 개선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업종 평균 PER 대비 높은 수준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조선주에 대한 선박 수주 증가 기대가 이어지는 분위기지만, 단기적으로 이미 반영된 실적과 업종 내 경쟁 구도에 따라 변동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향후 한화오션 주가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 조선업 수주 트렌드, 외국인 투자 동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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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코스피#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