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안타증권 3%대 하락”…장중 저점 형성 후 약세 지속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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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주가가 7월 18일 장중 4,060원까지 떨어지며 전일 대비 3.10%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오후 3시 2분 기준 유안타증권의 주가는 전일(4,190원)보다 130원 내린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시초가와 최고가는 4,190원, 최저가는 4,005원으로 집계됐으며, 오전 한때 4,005원의 저점을 기록한 뒤 4,000원 초반대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오후 기준 848,518주로 활발한 가운데, 거래대금이 3,445백만 원에 달했다. 오전 큰 폭의 하락 이후 4,000원 초반대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시초가 회복에는 실패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증시 전반 조정 및 단기 투자심리 위축이 주가 약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 대기매수세가 유입돼 단기 저점 방어는 이뤄졌지만 뚜렷한 반등 동력은 아직 부족하다”며 “전반적인 업황 및 실적 방향성이 추가 하락 여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18일 장중 기준 유안타증권은 뚜렷한 반등 없이 4,000원 초반대에서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는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며 시장의 추가 변동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실적 발표 및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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