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젬백스 1.99% 하락 마감”…장중 변동성 확대에 5만 원대 후퇴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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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젬백스의 주가가 7월 4일 장중 변동성을 보인 끝에 전일 대비 1.99% 하락 마감했다. 이날 젬백스는 59,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급락하며 11시경까지 하락세를 이어갔고, 이후 오후 2시를 전후로 일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 종가는 지난 3일 종가(60,400원)보다 1,200원 내린 59,200원을 기록하며 5만 원대에 머물렀다.
4일 젬백스의 장중 고가는 60,000원, 저가는 57,1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210,980주, 거래대금은 1,234억 원 규모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의 불확실성이 반영됐다. 투자자들은 장중 변동성 확대에 신중한 접근을 보였고, 하락세를 의식하는 분위기가 포착됐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코스닥 시장 내 바이오주 조정, 매물 출회, 글로벌 투자 심리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바이오 섹터 전반에 외부 변수에 따른 단기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국내외 거시 환경 및 후속 이벤트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짚었다.
기업별 모멘텀과 시장 전체 흐름을 동시에 주시하는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및 글로벌 증시 동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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