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곽튜브 이상형 원진아 등장”…세 사람 삼각 먹방→예상치 못한 긴장
해맑은 설렘에는 단숨에 진지함도 스며든다. ‘전현무계획2’에서 오랜 이상형 원진아를 마주한 곽튜브, 그리고 이를 묵묵히 지켜보는 전현무까지, 세 사람이 영광의 맛집을 누비며 선사한 순간은 예능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예기치 못한 감정 곡선을 그렸다.
이번 ‘전현무계획2’ 40회에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원진아가 현장에서 마주앉았다. 곽튜브가 이상형으로 꼽은 원진아의 등장에 현장은 이내 따뜻한 설렘으로 채워졌다. 전현무가 “이 먹친구를 불러도 되나 걱정”이라는 농담 섞인 첫마디로 분위기를 띄운 데 이어, 곽튜브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아이유와 원진아를 언급하며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전현무가 “오! 나의 100% 이상형 원진아 씨”라는 외침을 주문하자, 현장이 웃음과 긴장으로 가득찼다.

한편, 원진아는 살구나무 앞에서 충청도 사투리로 재치를 더해 색다른 예능 분위기를 보여줬다. 곽튜브가 눈을 가린 채 “오! 나의 원진아씨”를 외쳤고, 곧이어 원진아는 환한 미소로 응했다. 두 사람은 과거 페루 여행 중 우연히 조우한 경험도 소환하며 친근함을 더했다. 원진아가 곽튜브의 과거 행동을 폭로하자, 현장은 폭소로 가득했다.
이어진 백반집 식사에서는 ‘37첩 영광굴비 정식’이 테이블 위를 화려하게 채웠다. 원진아가 곽튜브에게 굴비를 잡아주는 세심함에, 전현무는 “매너 쩐다”며 감탄을 전했다. 식사를 앞둔 세 사람은 미묘하게 엇갈리는 감정과 솔직한 멘트,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반응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곽튜브가 평소와는 달리 원진아 앞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이자, 전현무는 “너 원진아 앞에서 안 하던 짓 많이 한다?”는 직설적 평가로 무심한 듯 흐름을 바꿨다.
방송 내내 전현무, 곽튜브, 원진아 세 사람은 예능 특유의 자연스러운 웃음과 설렘,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으로 시청자 공감을 유도했다. 원진아의 생생한 리액션 그리고 곽튜브의 예상 못한 당황이 매 장면 특별한 몰입을 이끌어냈다. 전라도 영광의 숨은 맛집들과 함께, 세 사람이 두고두고 회자될 특별한 케미로 쉴 새 없이 이야깃거리를 자아냈다.
‘전현무계획2’ 40회는 8월 1일 밤 9시 10분에 MBN과 채널S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세 출연자가 직접 경험한 영광의 진한 매력, 그리고 애틋하게 교차하는 설렘과 웃음의 순간들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