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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800원 터치”…롯데손해보험, 시장 부진 속 약보합 마감
경제

“장중 1,800원 터치”…롯데손해보험, 시장 부진 속 약보합 마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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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주가가 9월 16일 장 초반 1,800원을 기록하며 고점을 찍은 뒤 1,782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롯데손해보험은 전일 종가(1,789원) 대비 소폭 하락한 1,782원에 형성됐다. 장중 시가는 1,781원이었으며, 고가 1,800원, 저가 1,751원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상장 종목의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2,325원과 1,253원이다.

 

총 거래량은 48만 7,840주, 거래대금은 8억 6,500만 원을 기록하며 시장 내 관심이 이어졌다. 롯데손해보험의 시가총액은 5,530억 원으로 코스피 410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주식수 3억 1,033만 6,320주 중 외국인보유주식수는 346만 59주, 외국인 소진율은 1.11% 수준이다.

롯데손해보험 CI
롯데손해보험 CI

특히 주가수익비율(PER)이 104.8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7.41배 대비 크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보험업종 전반이 -1.26%로 약세를 보였으나, 롯데손해보험 주가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1,700원 대를 유지했다.

 

증권가에서는 비교적 높은 PER에 대해 실적 개선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전반의 부진한 흐름과 이익률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향후 롯데손해보험의 주가나 투자 매력도는 업계 실적 회복, 보험업 환경 개선에 달렸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추후 발표될 분기 실적과 업계 구조개편 이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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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per#외국인보유주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