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우량회사채액티브 ETF 신규 상장”…채권 투자 다각화 기대
한국투자 ACE 우량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2025년 9월 9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되며, 채권 상품에 대한 투자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이번 ETF는 ‘KIS 1~3년 우량크레딧(AA-이상) 총수익지수’ 대비 초과수익 창출을 목표로 운용될 예정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우량회사채액티브 ETF의 최초 설정일은 2025년 9월 8일이며, 상장일 전일에 수익증권 총좌수, 1좌당 순자산가치 및 신탁재산 총액 등이 확정될 계획이다. 비교지수로 ‘KIS 1~3년 우량크레딧(AA-이상) 총수익지수’가 활용되고, 설정단위는 1CU당 1,000좌, 신고스프레드비율은 0.5%로 조정된다.
![[공시속보] ACE 우량회사채액티브, ETF 신규상장→채권 투자 선택지 확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05/1757056014217_327135699.jpg)
ETF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11월 마지막 영업일과 회계기간 종료일이며, 각 지급기준일 익영업일부터 10영업일 내 분배금 지급이 이뤄진다. 신한펀드파트너스가 일반사무관리회사로 참여하는 등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등이 유동성공급자 및 지정참가회사, 신탁업자로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상장으로 단기 우량회사채 투자 수요가 늘어날지 주목하고 있다. 세부 투자정보와 분배금 일정 등은 상장일 직전 확정돼 투자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기업 안정성과 단기 신용등급(AA-이상)에 기반을 둔 액티브 ETF 상품으로, 채권 투자 수요가 한층 다각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규 투자처로서 분산 투자를 고려하는 개인 및 기관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질서 안정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장 반응과 투자 흐름은 상장 성과 및 채권시장 변동성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