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초록빛 장난감에 찬 소년미”…장난기 가득 눈빛→마음속 웃음 번진다

가을 내음이 스며드는 오후, 딘딘은 그만의 장난기와 순수한 소년미를 다시 한 번 선물처럼 건넸다. 레드 컬러의 캡 모자를 거꾸로 쓴 딘딘은 투명한 웃음과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두드렸다. 카키빛 아우터 소매는 살짝 걷혀 있고, 꽃모양 핀이 소박하게 장식돼 있어 그만의 자유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 안에서 티셔츠 하나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무엇보다 그의 손가락 위 초록색 장난감 자동차가 콧잔등 위에 앉아 있는 순간이 묘한 유쾌함을 더했다. 군더더기 없는 흰 벽 앞에 서 있는 모습은 오롯이 인물만을 부각하며, 천진난만한 표정과 함께 어린 시절의 투명함을 연상케 했다.

딘딘은 “모두 위버딩 하세요”라며 특유의 친근하고 위트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최근 갑작스러운 공식 일정들 속에서도 소탈함과 평소 애정이 그대로 전해졌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역시 딘딘답다”라며 활짝 웃는 이모티콘 대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과하지 않은 장난기와 순수함, 유쾌함이 혼재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공식 석상의 단정함과는 별개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소년 같은 매력을 더욱 극대화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딘딘의 진정성이 팬들의 마음에 다시 한 번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