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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갑상선암 딛고 희망의 의지”…병원 체크업 결과에 박시은도 뭉클→가족 사랑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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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갑상선암 딛고 희망의 의지”…병원 체크업 결과에 박시은도 뭉클→가족 사랑 재확인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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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너머 오랜 시간을 지켜온 진태현은 희망을 담은 목소리로 일상을 비춘다. 배우 진태현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갑상선암 수술 이후 검진 결과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전하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이끌어냈다. 병원 진료를 위해 찾은 자리에서, 그 곁에는 늘 박시은이 함께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손을 잡고 바라본 세상은 이전과는 또 다른 평온함과 진지함으로 다가왔다.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건강하답니다. 다음 검진 때까지 더 건강해지려 한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근황을 알렸다. 사진 속에는 “암 수술 후 86일차 병원 체크업 피검사 갑상선 수치 아주 정상, 내 마음도 완전 정상, 아내를 향한 내 사랑 최정상 끝”이라는 재치와 간절함이 오롯이 담겼다. 파도처럼 밀려왔던 불안의 순간도, 이제는 사랑하는 가족과 나누는 다정한 위로와 격려로 채워지고 있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인스타그램

수술과 퇴원의 과정에서도 진태현과 박시은의 굳건한 부부애는 빛을 발했다. 박시은이 여러 번 유산의 아픔을 겪는 고비마다 진태현은 곁을 지켰고, 아내의 건강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포기한 결정도 조심스럽게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존중과 믿음으로, 2019년 10월 1998년생 딸을 입양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썼다. 최근 진태현은 경기도청 마라톤 선수인 양딸 한지혜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자부심도 드러냈다. "고단한 마라토너 엘리트 선수의 길을 은퇴 때까지 함께하겠다"는 진심은 보는 이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갑상선암이라는 오랜 터널을 지나 다시 시작된 진태현의 일상. 평범한 건강 체크에도 담긴 특별한 의미는 가족 간 진한 온기 속에서 더 크게 빛난다. 오늘도 내딛는 작은 걸음마다 누군가의 곁을 지키는 온기가 더해지며 진태현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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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