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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서울가요대상 본상 완벽 접수”…밴드 감동의 10관왕→팬심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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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서울가요대상 본상 완벽 접수”…밴드 감동의 10관왕→팬심 폭발한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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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조명에 물든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걸밴드 QWER가 무대 위로 환하게 걸어올랐다. 웃음과 긴장, 그리고 벅찬 감동이 뒤섞인 표정 속에서 QWER 네 멤버는 서울가요대상 본상이라는 영광을 손에 쥐었다.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환호하는 팬들의 마음을 품고,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QWER는 미니 3집 타이틀곡 ‘눈물참기’와 데뷔 앨범의 대표곡 ‘고민중독’을 잇따라 선보이며 무대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특히 확성기를 활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는 QWER만의 감각적인 사운드와 도전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밴드의 성장은 곡의 메시지처럼 그들의 음악에 힘과 깊이를 더했고, 관객들은 멤버들이 한음 한음 쌓아 올리는 서사에 큰 환호로 화답했다.  

QWER(출처=타마고프로덕션)
QWER(출처=타마고프로덕션)

QWER는 수상 소감에서 팬덤 바위게를 가장 먼저 언급하며 “서울가요대상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본상까지 수상해 매우 기쁘다. 팬들 덕분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를 통해 멤버들은 긴 여정과 노력의 무게, 그리고 팬들이 지켜준 시간에 대한 진심을 나눴다.  

 

그들은 데뷔곡 ‘고민중독’으로 유튜브 선정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이름을 올리고, ‘내 이름 맑음’으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해외 팬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QWER가 국내외에서 단단히 굳혀온 성장형 걸밴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10관왕의 위업과 깊은 팬 사랑은 앞으로 QWER가 써내려갈 음악 여정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이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는 서울가요대상에서 또 한 번 한계 없는 도약을 예감케 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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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서울가요대상#눈물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