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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더 뮤지컬” 관객 사로잡은 청춘의 울림…청강대·쇼스타 협약→디지털 무대 진출 꿈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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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더 뮤지컬” 관객 사로잡은 청춘의 울림…청강대·쇼스타 협약→디지털 무대 진출 꿈 이뤄지나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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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무대에 ‘베어 더 뮤지컬’이 담아낸 청춘의 순수함과 아픔이 관객의 마음을 깊이 적셨다. 보수적인 카톨릭 고등학교라는 배경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자기 정체성의 갈등은, 무대의 따스한 조명 아래에서 더욱 진솔하게 공명했다. 관객은 극 중 인물 하나하나의 고민 속으로 스며들며, 스스로의 내면을 마주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무대 위에 오르기까지 배우들은 수많은 오디션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최근 공연예술계에서 ‘쇼스타’가 이끄는 디지털 오디션 플랫폼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오디션의 시스템 역시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쇼스타의 ‘비즈니스’ 플랫폼에서는 기획사와 제작사가 오디션을 손쉽게 관리하며, 지원 정보도 자동으로 정리돼 효율성이 높아졌다. 배우와 지망생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자신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무대 위로 내보낼 수 있어, 기회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베어더뮤지컬 포스터
베어더뮤지컬 포스터

특히 9월 5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쇼스타 운영사 레버리지히어로는 공연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교내 학생들은 쇼스타를 활용해 실시간 오디션 지원과 결과 확인이 가능해지며, 졸업 전부터 생생한 무대 경험에 한 걸음 다가설 전망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 오디션 시스템과 교육의 연결을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업계의 현장에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과 취업 연계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촘촘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연기, 연출, 무대디자인 등 여러 전공이 협업하는 실습 교육으로 실무형 인재를 길러 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의 만남, 그리고 꿈을 무대 위에 펼칠 기회를 보다 공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무대에서 뜨거운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된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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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더뮤지컬#쇼스타#청강문화산업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