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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 코인 상장 직후 1.25원 돌파”…업비트, 동시 상장·생태계 확장 기대에 급등
경제

“토시 코인 상장 직후 1.25원 돌파”…업비트, 동시 상장·생태계 확장 기대에 급등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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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TOSHI) 코인이 업비트에 9월 17일 상장되자마자 1.25원까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밈코인이라는 기존 인식에 더해 생태계 사업 다각화가 부각되면서, 업계 안팎에서 토시의 향후 행보에 주목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장과 가격 급등이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기반한다고 평가한다.

 

업비트 공지에 따르면 토시는 9월 17일 정식 상장을 마치고 곧바로 거래를 개시했다. 상장 전 0.8185원 수준을 보이던 거래 가격은 상장 직후 1.25원까지 치솟으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원화와 테더(USDT) 모두에서 동시 상장이 이뤄지면서 폭넓은 투자 수요 유입이 이루어졌고, 초기 지정가 주문 제한에도 거래량이 빠르게 늘었다.

토시 코인 상장 직후 1.25원 돌파하며 급등세
토시 코인 상장 직후 1.25원 돌파하며 급등세

시장 안팎에서는 토시가 베이스(Base) 블록체인의 대표 밈코인 자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미야오 DAO(Meow DAO) 중심의 거버넌스, NFT 컬렉션, 토큰 런치패드 등 실질적 유틸리티 확장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단일 밈코인이 아닌 플랫폼 생태계로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또 상장 초반 발동된 거래 제한 제도가 시장 초기 변동성을 완화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지정가 거래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지며 과도한 가격 왜곡이 억제됐고, 결과적으로 안정적 출발이 가능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가격 급등이 아닌, 신규 거버넌스와 유틸리티 중심으로 밈코인 시장의 진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며 “DAO 기반의 자율적 생태계가 실제 투자 흐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토시의 상장과 가격 급등은 블록체인 커뮤니티 기반 자치와 플랫폼 내 유틸리티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중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토시의 DAO 운영 및 NFT, 런치패드 등 실사용 사례가 약속대로 구현되는지, 향후 유동성 확대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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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업비트#d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