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솔직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키·몸무게부터 리즈 미모까지→진심 담긴 팬소통
밝은 웃음 속에 깊은 속내를 감춘 송가인의 모습이 영상 속에서 서서히 드러났다. 송가인은 공식 채널 가인로그여라를 통해 수많은 팬들과 소소하면서도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장난스러운 농담 뒤로 솔직한 자기 고백이 환기될 때마다, 스튜디오 안팎으로 진한 공감이 번졌다.
이날 송가인은 나무위키를 직접 확인하며 본명 조은심과 생년월일, 동안 미모에 대한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 스스로 “지금 마흔이다, 동안이다”라고 밝힌 송가인은 키와 몸무게 등 민감할 수 있는 사안까지 가감 없이 언급했다. 예능의 한순간마다 기억에 남았던 미스트롯 시절, “무명 때는 키를 158cm로 해놨었다”며 솔직한 웃음을 터뜨렸고, 화면에 리즈 미모가 담긴 시절의 몸무게와 그 이후의 변화에 대해 “‘미스트롯’ 할 때는 42kg까지 빠졌지만, 지금은 리즈라 생각한다”며 현재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송가인은 바쁜 활동 중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의 순간들을 떠올렸다. 밤낮이 바뀌는 방송 현장과, 팬들의 뜨거운 댓글 속에서 그는 “지금도 다이어트에 힘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45kg이라는 현재의 몸무게를 논하며 건강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여 준 점도 인상적이었다. 대학원 진학을 포기한 이유, 명창을 꿈꾸던 시절의 각오, 그리고 장관상 수상과 남아 있는 아쉬움까지. 자기 삶을 천천히 펼쳐 보이는 송가인의 말투는 담백하면서도 진심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영화 매미소리 특별출연 뒷이야기와 대사 암기 고충, 그리고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전했다. 무엇보다 “미스트롯 안 나갔으면 존재도 몰랐다”며 해당 프로그램이 자신에게 지닌 의미를 강조했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멤버들과의 우정, 7월 12일 원년 멤버들과의 콘서트 소식까지 직접 전했다.
송가인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안 오면 진짜 후회할 것”이라는 말 뒤에 환한 미소를 남겼다. 웃음과 눈물이 교차한 이 솔직한 소통은 팬들에게도 또 다른 여운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매력이 담긴 송가인의 진솔한 모습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