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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앞에서 터진 눈물”…김지혜 위기 고백→풀빌라 파티 속 깊어진 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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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앞에서 터진 눈물”…김지혜 위기 고백→풀빌라 파티 속 깊어진 연대감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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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 아래 대형 풀빌라의 문이 열리자, 김지혜와 개그맨 아내들의 얼굴에 살짝 기대와 설렘이 번졌다. 서로를 오랜만에 마주한 순간, 팽현숙이 마련한 화려한 단합회는 자유와 여유를 꿈꾸던 이들에게 잊고 있던 웃음을 다시 안겼다. 반짝이는 물결과 향긋한 애프터눈 티, 그리고 진심 어린 대화가 테이블 위를 가득 채웠다.

 

팽현숙은 “이혼 1호가 되지 않기 위해 같이 고생한 우리에게 주는 위로”라며, 아내들에게 준비한 특별한 파티의 의미를 전했다. 이에 모두는 “개그맨 부부 이혼률 0%는 우리가 참았기 때문”이라는 농담과 함께 오랜 시간 서로를 버팀목 삼아왔음을 소리 없이 확인했다. 이국적인 루프탑과 세련된 플로팅 풀, 풍요로운 식사 자리는 마치 일상의 짐을 훌훌 벗은 듯한 해방감을 선사했다. 그 사이, 남편들의 현실적인 모임과 대조되는 화려한 시간은 미묘한 부러움으로 남았다.

“박준형 이혼 1호 될 뻔”…김지혜, ‘1호가 될 순 없어2’서 폭탄 고백→아내들 럭셔리 파티 속 긴장감
“박준형 이혼 1호 될 뻔”…김지혜, ‘1호가 될 순 없어2’서 폭탄 고백→아내들 럭셔리 파티 속 긴장감

파티의 기운이 무르익을 무렵, 김지혜는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내 이번 생은 박준형으로 끝나는 게 억울했다”며 내밀한 심경을 털어놓던 김지혜의 얼굴에는 그간의 상처와 갈등이 스쳤다. 최근, 이혼이라는 단어가 목 끝까지 올라온 위기의 순간을 겪었다는 고백에, 아내들 모두 심각한 표정으로 귀를 기울였다. 특히 “자녀들 앞에서 내 험담을 했다”는 박준형의 행동이 언급되자, 현장에는 짧은 탄식과 경악이 섞였다. 김지혜는 “본때를 보여주고 싶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 순간의 날카로움과 긴장감이 고스란히 화면을 가득 채웠다.

 

반면, 단 한 사람의 상처가 아닌 모두의 고민이 하나씩 밝혀지며, 아내들은 서로의 상처에 따뜻하게 공감했다. 각자의 가족과 관계 속에서 쌓인 서운함, 그리고 누군가와 나누지 않으면 안 되는 진짜 속내까지 스스럼없이 꺼내놓으며, 웃음 끝에 번지는 눈물과 진한 유대감이 더해졌다. 박준형과 김지혜의 부부 위기를 두고 오가는 장난스러운 농담과 가벼운 비판도 잠시, 아내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긴 여운을 나눴다.

 

팽현숙이 주도한 럭셔리 파티는 단순한 화합의 자리가 아니라, 이들이 진정으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순간으로 완성됐다. 오랜 시간 쌓인 고단함과 희생, 웃음을 나누던 자리의 진한 공기 속에서, 김지혜의 고백이 남긴 공감과 아내들의 응원이 깊게 스며들었다.  

 

‘1호가 될 순 없어2’ 아내들의 리얼한 속마음과 눈물, 다시 빛나는 우정은 30일 밤 10시 20분 JTBC를 통해 풀빌라 파티의 현장감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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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1호가될순없어2#박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