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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송지은, 영화관 속 따뜻한 눈빛”…‘킹 오브 킹스’서 맺은 약속→부부의 사랑이 전하는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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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송지은, 영화관 속 따뜻한 눈빛”…‘킹 오브 킹스’서 맺은 약속→부부의 사랑이 전하는 울림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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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과 박위의 일상 속 웃음은 영화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부드러운 조명을 닮은 미소로 서로를 마주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눈을 맞추던 소박한 순간은 평범한 일상에 스며드는 특별함과, 곁에 있다는 단순한 사실마저 소중하게 느끼게 만들었다.  

 

송지은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위와 함께한 ‘킹 오브 킹스’ 영화관 데이트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부부의 애틋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화이트 셔츠와 베이지 재킷으로 커플룩을 맞춘 두 사람의 모습에 밝은 에너지가 가득했고, 환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기분 좋게 물들였다.  

“박위·송지은, 영화관 속 따스한 동행”…‘킹 오브 킹스’서 전한 특별한 다짐→부부의 진심 밀착
“박위·송지은, 영화관 속 따스한 동행”…‘킹 오브 킹스’서 전한 특별한 다짐→부부의 진심 밀착

‘킹 오브 킹스’는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자신의 막내아들과 2000년 전 예수의 삶을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나는 서사를 담은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작품은 찰스 디킨스의 단편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가족, 신앙, 새로운 전환점에 대한 깊은 메시지가 잔잔하게 전달되며, 관객마다 일상과 신념을 곱씹게 만든다. 송지은 역시 영화를 관람한 뒤 “내가 부모가 된다면 찰스 디킨스처럼 우리 아이에게 예수님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해, 진심 어린 다짐이 응원과 공감을 이끌었다.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2023년 10월 서울 강남에서 결혼하며 공식 부부가 됐다. 송지은은 12월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 삶에 선물처럼 찾아온 소중한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박위와의 애틋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위는 2014년 불의의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오랜 재활 과정과 자기 극복을 거쳐 다시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 지금은 약 9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송지은은 시크릿 멤버로 ‘매직’과 ‘마돈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가수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서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박위는 자신의 삶을 위라클 채널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진솔한 위로와 긍정의 영향을 사회 곳곳에 전하고 있다. 드라마 ‘학교2’, ‘기적의 형제’, ‘아름다운 세상’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가 박위의 부친임이 알려지기도 했다.  

 

두 사람이 공유하는 일상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순간에서도 가족만의 신념과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단단히 연결된다. 송지은은 최근 “부모가 된다면 가장 처음 신앙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밝혔고, 박위 역시 넘어짐을 이겨낸 긍정의 태도로 시청자의 꾸준한 응원을 받고 있다.  

 

작고 사적인 일상이지만 이 부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는 무수한 사람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 송지은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던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는 가족, 신앙,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돋보이게 하며 여운을 자아낸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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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송지은#킹오브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