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이수지, 도플갱어의 환상 무대”…무대 위 둘만의 유쾌한 춤 대결→팬들 궁금증 증폭

화려한 조명 아래 춤으로 공기를 가르는 싸이의 옆, 방송인 이수지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싸이와 이수지는 ‘흠뻑쇼 2025’ 오프닝 영상 속에서 복장까지 똑같이 맞춰 찰떡 케미를 전하며 무대 위 놀라운 시너지를 보여줬다. 긴장감 섞인 장난기와 웃음이 오가는 현장, 팬들은 두 사람이 팽팽하게 뿜어내는 에너지에 빠져들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싸이는 “나 나인 줄 알았어”라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고, 이수지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라며 재치있게 호응했다. 역시 공연의 달인답게 싸이는 이수지의 춤선을 극찬하며 “나보다 잘 춘다”고 말해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이수지는 너스레로 이를 받아치며 두 사람만의 특별한 유머와 호흡을 빛냈다.

두 사람의 복잡미묘한 ‘도플갱어’ 변주와 서로 닮은 듯 다른 매력은 팬들에게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외모가 바뀐 듯한 썸네일까지 배치하자, 영상이 공개된 직후 “누가 누구인지”, “러브버그 케미”, “춤은 수지가 더 나은 느낌” 등 게시물 아래 다양한 댓글이 이어졌다. 싸이 또한 “아무도 썸네일 이상한 줄 모르는게 킬포”라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싸이는 ‘흠뻑쇼 2025’을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투어 일정에 올려 무더운 여름을 미리 예고했다. 공연의 비하인드 영상과 두 사람의 케미는 앞으로도 팬들에게 유쾌한 기대를 남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