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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슈퍼매치-씨름vs스모” 전통 격돌의 포효→추석 밤 자존심이 불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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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슈퍼매치-씨름vs스모” 전통 격돌의 포효→추석 밤 자존심이 불타오른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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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던 선수들의 얼굴이 점점 굳어지며, 한일을 대표하는 씨름과 스모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눈빛으로 서로 마주봤다. ‘한일슈퍼매치-씨름vs스모’는 전통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로, 국가 명예를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긴장감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눈빛만으로도 전해지는 각오 속에, 스포츠의 오랜 전통과 새로운 변화가 맞물려 특별한 기대를 안겼다.

 

치열한 각축이 예고된 이번 대결에서는 한국 씨름 대표 선수들이 한 팀으로 뭉쳐 단단한 팀워크와 오랜 땀방울의 의미를 증명한다. 그 곁을 일본 스모 대표 선수들이 압도적 체구와 집약된 기술로 빠짐없이 맞선다. 프로의 자부심과 승부욕이 빛나는 도전 앞에서, 두 나라의 전통이 운동장 한가운데 충돌하며 선명한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방송 최초로 한국과 일본이 직접 씨름과 스모라는 국가 대표 격투기를 통해 진검승부를 펼치는 만큼, 경기장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자존심의 싸움이 예고됐다.

“살 떨리는 눈빛, 한일의 자존심”…‘한일슈퍼매치-씨름vs스모’ 추석 밤 승부욕 폭발→2부작 대격돌 예고 / TVCHOSUN
“살 떨리는 눈빛, 한일의 자존심”…‘한일슈퍼매치-씨름vs스모’ 추석 밤 승부욕 폭발→2부작 대격돌 예고 / TVCHOSUN

18일 베일을 벗은 공식 포스터에서는 서로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선수들의 모습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압도적 분위기가 감돈다. 진정한 ‘프로’로서 각국의 명예를 어깨에 짊어진 선수들은, 전통과 현대가 혼재된 무대 위에서 치열한 기술과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득하게 쌓아온 내공부터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각기 다른 전통스포츠의 매력이 한데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든다.

 

한일 양국은 각자의 전통을 넘어, 스포츠로 60년의 수교를 기념하는 해에 이 같은 진귀한 대결을 마련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응원과 긴장, 그리고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까지 모든 것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다가온다. 국가 대표의 명예와 고집이 극적으로 맞부딪히는 한 판 승부에서, 시청자는 전통 스포츠가 가진 깊이와 의미를 색다르게 느끼게 될 전망이다.

 

전통이 빚어내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한일슈퍼매치-씨름vs스모’ 2부작은 10월 6일과 7일 밤 10시에 TV CHOSUN에서 방송되며, 각국 대표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최후의 결말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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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슈퍼매치-씨름vs스모#씨름#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