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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 깊어진 눈빛에 담긴 고백”…양재웅 논란 뒤 결혼 연기→속마음 흔들리나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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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가 깊이 있는 감정과 복잡한 속내를 밝히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은영 스테이’에 모습을 드러낸 하니는 밝은 미소 속에 감춰왔던 삶의 무게와 고민을 담담하게 드러냈다. 오은영과의 만남을 통해 하니가 던진 “이게 아니었네? 나는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는데, 그럼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는 속마음에는 고단했던 시간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오은영 박사 앞에서 평소와는 달리 한층 조심스러운 표정과 목소리로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최근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의료사고 논란과 그로 인한 결혼 연기가 겹치며 하니의 심경에 큰 파동을 일으킨 상황.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환자 사망 사건으로 인해 경찰의 압수수색과 수사 재개가 이어졌고, 유족 측은 의료진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하니와 양재웅의 결혼도 지난해 9월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하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택 앞에 선 인간의 불안과 혼란, 그리고 삶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펼쳐 보이며, 그 이면에 자리한 상처와 성찰의 시간을 시청자들과 공유했다. 여전히 소용돌이 속에 선 하니가 오은영 박사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결론에 다다를지 관심이 쏠린다.
EXID 하니의 진심 어린 이야기와 삶의 균형을 되짚는 순간은 ‘오은영 스테이’ 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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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오은영스테이#양재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