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청춘의 심장이 뛰는 순간”…이민혁·WayV·투모로우바이투게더→여름 끝판→전율을 남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Upside Down Kiss’와 ‘Beautiful Strangers’ 무대로 청춘의 복잡한 감정선과 설렘을 오롯이 풀어냈다. 이들의 파워풀한 군무와 강렬한 표정, 그리고 카메라 너머의 간절한 메시지는 젊은 세대의 꿈을 한층 더 깊게 물들였다. STAYC의 ‘I WANT IT’에서는 꺾을 수 없는 청량함이 한낮의 열기를 가르고, 어센트의 ‘DON'T MOVE’에선 날 선 카리스마가 장면마다 반전을 예고했다.
NCT DREAM은 ‘CHILLER’로 자유와 젊음의 본질을 입체적으로 표현했고, 무대를 집어삼키는 듯한 존재감으로 열기를 더했다. VIVIZ의 ‘La La Love Me’는 사랑이 시작되는 찰나의 감정을 투명하게 그려냈으며, 조유리는 ‘개와 고양이의 시간’에서 복합적이고 섬세한 감정선으로 관객을 몰입시켰다. 트렌디한 매력의 아일릿 ‘jellyous’ 무대 역시 세계적인 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NOWZ는 ‘EVERGLOW’로 흔들림 없는 청춘의 용기를 노래했고, ARrC ‘awesome’은 불완전함과 희망의 서사를 덧입혔다. CLOSE YOUR EYES의 ‘Snowy Summer’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기적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HITGS ‘CHARIZZMA’는 루키다운 파워로 무대를 압도했으며, 먼데이 키즈와 이이경의 ‘운명 (2025)’에서는 담백하고 힘 있는 보컬이 깊은 울림을 줬다.
무대를 가득 채운 퍼플키스 ‘DOREMI’는 관객을 공연장 중심으로 이끌었다. NouerA의 ‘BNB’는 한 편의 동화처럼 서정적인 감성을 전달했다. 신예 아티스트 IDID, ifeye, cosmosy 역시 참신한 에너지와 깊은 메시지로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알렸다. 각양각색의 무대들은 세대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하모니와 함께 쇼! 음악중심만의 다채로운 색깔을 완성했다.
한 곡 지날 때마다 관객은 긴 숨을 고르고, 아티스트는 빛나는 땀방울로 감동을 덧그렸다. 음악과 청춘, 그리고 힘찬 박수의 물결은 오는 7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MBC를 통해 다시 흘러넘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