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슈피겐코리아 소폭 상승”…저평가 매력에 외국인 순매수 이어져
전민준 기자
입력
슈피겐코리아 주가가 7월 11일 오후 2시 18분 기준 2만9,500원으로 전일 대비 200원(0.68%) 상승했다. 장 초반 2만9,35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3만1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1만2,311주, 거래대금은 3억6,6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이날 소폭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8.40%를 기록했다. 주요 매수 창구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 2025년 1분기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4,540원, 주가수익비율(PER)은 6.50배로 업종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당순자산(BPS)은 8만6,691원,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4배다. 실적 또한 안정적이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82억 원, 영업이익은 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낮은 밸류에이션과 꾸준한 실적 흐름이 투자 안정성을 높인다”며 “외국인 보유 비중도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낮은 PER과 PBR, 안정적 이익 구조를 기반으로 저평가 해소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향후 슈피겐코리아의 주가 흐름은 실적 유지 여부와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추가 상승 모멘텀 확보와 저평가 해소 여부에 쏠리고 있다.
전민준 기자
밴드
URL복사
#슈피겐코리아#외국인#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