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역대급 흥행질주…스칼릿 조핸슨, 관객 열광→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햇살 가득한 출입구를 지나 극장 안으로 쏟아지는 관객들의 설렘은 스칼릿 조핸슨과 조나단 베일리가 그려내는 방대한 세계 앞에서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모험은 현실을 잊게 하는 몰입감으로 관객의 마음 속에 새로운 호기심을 남겼다. 익숙한 공룡의 포효와, 미지의 진실을 향해 발을 내딛는 인물들의 용기 위로 스크린 위 긴장감이 빛났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개봉 직후부터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준 적이 없다. 6일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루 35만7040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고, 4일 만에 누적관객수는 75만명을 넘었다. 이는 최근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호와 다름없다.

영화는 인류의 생존과 미지의 땅, 그리고 자신조차 몰랐던 숨돈 진실을 마주하게 된 조라(스칼릿 조핸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의 용기 있는 여정을 따라간다. 내면에 켜켜이 쌓여 있던 두려움과 비밀은 날로 거세지는 위험과 함께 조금씩 깨어난다. 숨소리마저 삼켜버린 듯한 공룡의 등장, 긴장감이 맴도는 비밀 연구소와 섬 곳곳을 넘나드는 전개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손끝까지 살아있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실감 나는 특수효과, 웅장한 스케일의 연출이 더해지며 한 편의 살아 움직이는 모험담으로 자리매김했다. 세밀하게 설계된 미스터리와 다이내믹한 액션 시퀀스가 빠른 호흡으로 펼쳐졌고, 관객들은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생존의 시공간에 저마다 숨죽이며 빠져들었다.
2위는 브래드 피트가 이끄는 ‘F1 더 무비’가, 3위는 이선빈과 김민석의 ‘노이즈’가 차지하며 각자의 색채로 극장가 분위기를 달궜다. 흥행을 거듭하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공룡의 스릴과 인간의 모험, 그리고 강렬한 비주얼로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절대 강자로 등극했고, 누적관객 75만 명 신기록을 경신하며 7월 영화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2일 개봉 이후 비상한 흥행세를 자랑하며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