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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5.8% 급등”…외국인 매수·1분기 호실적에 목표가 유지
경제

“덕산네오룩스 5.8% 급등”…외국인 매수·1분기 호실적에 목표가 유지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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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의 주가가 7월 11일 전일 대비 1,850원(5.84%) 오른 33,550원에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와 1분기 실적 호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가 반등의 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향후 투자 의견과 목표가 변화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덕산네오룩스는 장중 34,3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저가는 31,8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1만 8,216주, 거래대금은 약 39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대량인 5만 3,195주를 사들이며 주가 강세를 이끌었으며, 골드만삭스,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글로벌·국내 메이저 증권사가 주 매수 창구로 나타났다. 반면 기관은 꾸준히 순매도를 이어가는 양상이 이어졌다.

출처=덕산네오룩스
출처=덕산네오룩스

실적 면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 99억 원, 순이익 82억 원을 올리며 안정적인 재무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덕산네오룩스의 주당순이익(EPS)은 1,826원, 주당순자산(BPS)은 16,575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8.2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2배로 코스닥 성장주 중에서도 견조한 펀더멘털을 보였다. 외국인 지분율도 9.75%로 상위권 수준을 유지 중이다.

 

금융투자업계는 현재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가 또한 48,214원으로 설정돼 있다. 투자자들은 하반기 실적 추이와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황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시장 전문가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추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지만, 기관 매도세와 업황 변동성도 변수”라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향후 덕산네오룩스의 주가 흐름은 2분기 실적, 외국인·기관 수급 패턴, 업계 경쟁 구도 등 다양한 변수를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추가 호재 발생과 투자 수급 흐름의 방향성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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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외국인순매수#1분기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