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손끝에서 탄생한 샤인머스캣 3셰프”…편스토랑, 달콤한 시선→집밥 욕심 자극
눈부신 초록빛 샤인머스캣이 박태환의 손끝에서 전혀 새로운 레시피로 거듭났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박태환은 순수하면서도 발랄한 감성으로 샤인머스캣 아이스크림샌드, 오픈샌드위치, 사워캔디까지 다양한 디저트와 간식을 직접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박태환은 먼저 부드럽게 테두리 자른 식빵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가득 펴 바르고 신선한 샤인머스캣 알을 차곡차곡 올려 완성도를 높인 아이스크림샌드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아이스크림과 과일, 식빵의 조화가 그윽하게 어우러지며 담백한 달콤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바게트를 두툼하게 썰어 버터에 굽고, 직접 노릇하게 구운 샤인머스캣을 리코타치즈, 루꼴라와 곁들인 오픈샌드위치로 또 한 번 변주를 시도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과즙과 고소함이 섞인 촉촉한 식감이 입안 가득 번지는 듯한 풍미를 느낌으로 풀어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박태환은 셰프다운 센스로 사워캔디까지 집밥 감각으로 소화해 보였다. 샤인머스캣 알을 냉동 보관해 차갑게 만든 뒤, 레몬즙과 설탕을 살살 뿌려 버무리니 새콤달콤한 기운이 입가를 감돌았다. 방 안 작은 테이블 위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세 가지 메뉴가 집밥의 욕구를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도전심을 건드렸다.
매회 색다른 재료와 꾸밈없는 요리 과정을 보여주는 박태환의 모습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지닌 매력, 그리고 집밥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이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시청자들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