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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급성장”…캐시워크, 일상형 재테크 수단으로 확산
경제

“앱테크 급성장”…캐시워크, 일상형 재테크 수단으로 확산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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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재테크 방식인 앱테크가 최근 각광받으면서, 미션 수행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구조가 확산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앱테크 플랫폼에선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및 걷기 인증 등 대중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사용자는 일상 속 간단한 활동이나 퀴즈 등에 참여해 현금성 포인트를 쌓고, 이를 실질적인 소비나 금융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와 경제적 효용성이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퀴즈, 미션 등 참여 방식이 간편화되고 소액 적립도 누적 관리가 쉬워지자, 청년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포인트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최근 캐시워크에서 진행된 돈버는 퀴즈 이벤트와 같이 정기적으로 변동되는 문제에 참여해 적립 기회를 얻는 방식이 호응을 얻으면서, 광고주와 유저 모두 유입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광고 시청 등 앱 내 수익원이 늘수록 플랫폼의 포인트 지급 여력도 커질 수 있다”면서도 “앱테크 수입은 생활비 보조 차원에서 바라봐야 하며, 명확한 보상 구조와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부와 당국 역시 소액 포인트 경제가 확대되는 환경 변화에 맞춰, 포인트 수익 과세·소비자 권익 보호 방안 등 제도 정비를 검토 중이다. 이처럼 앱테크 기반 재테크가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으면서, 기존의 단순 저축보다 실용적이고 즉각적인 보상을 중시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향후 앱테크 산업의 성장세는 플랫폼 간 경쟁과 이용자 보호 제도, 신뢰도 제고 방안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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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