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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라스베이거스 아침 속 청량한 포즈”…여행길 흐른 설렘→자유의 감각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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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웃음과 함께 날아오른 여행의 시작, 배우 소지섭은 라스베이거스의 활기찬 아침을 담담하게 맞이했다. 이국적인 도시의 햇살을 머금은 공항 한편, 무거운 캐리어 옆에 선 소지섭의 모습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순간의 설렘과 조금의 긴장, 그리고 먼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을 한껏 풍겼다. 베이지색 벽화와 푸른 오버셔츠, 흰 티셔츠와 함께 어우러진 그의 차림에는 소탈함과 변화가 모두 스며 있었다.
버킷햇과 선글라스를 챙긴 모습 속엔 익숙하지 않은 낯선 공간을 마주한 순수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배어났다. 어깨를 감싸는 가방, 조심스러운 동작, 그리고 “기대중”이라는 짤막한 말 한마디는 소지섭이 숨겨온 여행의 소회이자, 이번 행보에 깃든 새로운 각오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공항 벽화가 배경을 채운 그 순간, 한 배우의 내면과 도시의 자유로운 기운이 은근하게 포개졌다.

공개된 사진은 순수한 기대와 당당한 여유 모두를 담아내며 팬들의 뜨거운 마음을 자극했다. 댓글에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예전보다 훨씬 밝아진 모습” 등, 소지섭을 향한 환호와 응원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광고나 무대가 아닌, 오롯이 자신만의 자유와 기대를 중심에 두고 순간을 기록한 태도가 이번 여행의 진정한 변화 포인트로 응집됐다. 이전과는 달라진 소탈한 분위기, 스스로를 존중하고 오늘을 기대하는 표정이 더욱 깊은 울림을 남겼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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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라스베이거스#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