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무대 아래 열광”...넷플릭스 싱어롱 상영회→또 한 번 떼창 본능 자극

찬란한 무대의 꿈이 스크린으로 옮겨져 다시 한 번 관객들의 숨겨둔 열정을 자극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특별 싱어롱 상영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새로운 떼창의 현장으로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화려한 케이팝 슈퍼스타로 변신한 루미, 미라, 조이가 노래와 댄스뿐 아니라 세상을 구하는 영웅으로 거듭나는 스토리. 지난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순식간에 세계를 매료시킨 이야기가 이번에는 성대결합을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상영회는 오는 20일 부산국제영화제 내 소향씨어터에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오픈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하늘을 찌르는 인기를 자랑하는 OST ‘골든’, ‘소다팝’ 등을 중심으로 각종 챌린지를 촉발시킨 바 있다. 미국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매기 강 감독의 세련된 연출력, 그리고 이병헌과 안효섭, 아덴 조, 메이 홍 등 화려한 출연진의 몰입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한국과 글로벌을 아우르는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공식 채널의 “떼창의 민족은 혼문을 닫아”라는 문구처럼 케이팝의 존재감과 관객의 열정이 맞닿는 이번 상영회가 사뭇 새로운 감동을 예고한다. 전 세계 시청자가 주목하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에서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