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유어 아이즈, 분신사바 앞 공포에 멈춘 시간”→소년들, 여름밤 긴장 속 서늘한 반전
무더웠던 공기마저 사라지고 저택에 가라앉은 적막은 멤버들의 신경을 바짝 곤두세웠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멤버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골목 어귀까지 가득한 호기심을 안고 고스트 하우스 안으로 향했다. 처음엔 웃음 섞인 목소리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불안을 떨쳐냈지만, 저택 깊숙한 곳에서 들려오는 알 수 없는 소리와 설명할 수 없는 정적은 이내 소년들의 표정에 서늘하게 그림자를 드리웠다.
모두가 둘러앉아 함께 음식을 만들고 게임을 할 때는 평온함마저 감돌았다. 그러나 차츰 멤버들은 옅은 신음, 손끝으로 전달된 떨림, 그리고 굳은 눈빛으로 저마다의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무섭다”는 솔직한 고백과 분신사바를 마주한 순간, 집 안의 기류가 완전히 달라졌고, 반신반의로 시작된 게임은 점차 극한의 긴장감으로 치닫았다. 시청자는 이 변화 속에서 멤버들 각자가 느끼는 두려움과 궁금증이 세밀한 표정 변화로 드러나는 장면에서 몰입을 더했다.

‘미싱 보이즈’ 첫 에피소드는 소년들의 평범했던 하루가 비현실적인 공포로 뒤바뀌는 과정을 세밀히 포착했다.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틈새에서 분신사바 놀이로 촉발된 예기치 않은 사건들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반전을 선사했다. 13일의 금요일에 맞추어 공개된 이번 이야기는 멤버들의 담력과 미지의 두려움에 맞서는 솔직한 반응이 화면을 가득 메웠고, 그 안에서 보인 명랑한 에너지와 또렷한 공포심이 절묘하게 교차하며 색다른 긴장감을 유발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최근 국내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와 일본 요코하마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후, 오사카와 홍콩, 타이베이 등 해외 무대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늘한 감각과 짜릿한 긴장으로 채워진 ‘미싱 보이즈’ 첫 화는 오늘 오후 8시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번 에피소드는 무더운 여름밤 특별한 자극과 서늘한 전율을 찾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