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은지원 2세 기대감에 스튜디오 술렁”…재혼 앞두고 쑥스러운 미소→궁금증 증폭
엔터

“은지원 2세 기대감에 스튜디오 술렁”…재혼 앞두고 쑥스러운 미소→궁금증 증폭

전민준 기자
입력

벅찬 설렘으로 물든 ‘살림하는 남자들’ 스튜디오에 은지원의 재혼 소식과 2세에 대한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잔잔한 울림을 자아냈다. 젝스키스의 리더이자 오랜 시간 대중곁에 선 은지원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방송에서 쑥스러운 미소와 함께 자신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지누션의 지누가 50대의 나이에 아들 시오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하며 따스한 시선을 끌어당긴 순간, 은지원 역시 가족을 떠올려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중 지누가 아이 젖병을 들고 책을 읽어주는 장면이 흘러나오자, 은지원은 “지누 형이 아이 젖병 물리고 책 읽어주는 모습 보니까 낯설다”며 진짜 가족의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했다. 백지영은 이를 놓치지 않고 “어때? 보니까 어때”라며 장난스러운 미소로 물음을 건넸고, 은지원은 “자상하고 보기 좋네”라고 부드럽게 답했다. 이어 ‘은지원 재혼, 웨딩촬영 마쳐’라는 자막이 스튜디오를 사로잡았고, 백지영은 “내 눈빛 읽었지? 기대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은지원의 앞날과 2세 소식에 기대감을 높였다.

출처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처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은지원은 과거 첫사랑과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을 겪었고, 오랜 시간의 침묵을 지나 최근 13년 만에 다시 사랑을 선택했다. 예비 신부는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로, 긴 시간 예술가와 동료로 관계를 이어오다 진심으로 서로를 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웨딩화보 촬영을 마치며 행복한 동행을 눈앞에 둔 가운데,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따뜻한 조언과 염원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웃음과 설렘이 어우러진 이날 방송은, 아버지와 남편, 그리고 새로운 가족의 시작 앞에 선 은지원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개성 푸근한 가족의 일상과 날 선 응원, 사랑에 대한 색다른 시선을 예고한 ‘살림하는 남자들’은 매주 시청자 곁에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전민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은지원#살림하는남자들#백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