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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현, 예술에 젖은 여름 밤”…깊어진 내면의 단단함→감성적 사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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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현, 예술에 젖은 여름 밤”…깊어진 내면의 단단함→감성적 사유의 순간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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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부드러운 조명 아래, 전시회를 찾은 조휘현이 깊고 단단한 시선을 머금고 느릿이 공간을 가로질렀다. 프로그램 북을 손에 쥐고 패브릭 설치물 앞에 머문 그의 차분한 몸짓에는 탐구와 감상의 기운이 가득 담겨 있었다. 여러 겹의 빛과 언어가 교차하는 현장에서 조휘현의 모습은 예술을 향한 사유의 흔적을 남겼고, 잔잔히 흐르는 교양의 향기가 공간을 더욱 은은하게 감쌌다.

 

조휘현은 네이비 반소매 니트와 베이지 팬츠라는 조화로운 스타일을 택했다. 검은 뿔테 안경과 전시장 해설지를 들고 있는 모습에서는 차분한 지성과 여유로운 탐색자의 정서가 묻어나왔다. 그의 곁을 메운 텍스타일 작품은 일상과 예술,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언어처럼 전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자연스럽게 드리운 스타일과 안정된 자세까지, 평범한 하루와 특별한 예술적 영감이 손을 맞잡는 듯했다.

“교양을 가득 채우고”…조휘현, 예술로 채운 여름→감성적 사유의 시간 / 환승연애3 출연자 조휘현 인스타그램
“교양을 가득 채우고”…조휘현, 예술로 채운 여름→감성적 사유의 시간 / 환승연애3 출연자 조휘현 인스타그램

이번 방문에서 조휘현은 “인트레치아토 50주년 기념 '새계를 엮다: 인트레치아토의 언어' 전시회 프리뷰. 인트레치아토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 질료를 넘나드는 작품들과 인문학 토크쇼까지. 교양을 가득 채우고 온 시간. 초대 감사합니다”라며 직접 전한 소감으로 더욱 깊어진 내면을 드러냈다. 그는 시대를 관통하는 공예의 가치와 창작의 생생한 만남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경험의 결을 팬들에게 조용히 공유했다.

 

사진이 공개된 후에는 조휘현이 전하는 진중하고 사려 깊은 분위기, 예술을 대하는 애정 어린 시선에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감각적이고 깊어진 내면, 성숙한 교양의 이미지가 시선을 끈 것이다. 몇몇 팬들은 “감각적이고 내면이 깊어 보인다”, “교양 있는 모습이 멋지다”, “전시회 정보도 궁금하다”는 등, 새로운 계절과 관심사에 깃든 성장의 흐름에 따스한 응원을 보냈다.

 

이전 영상에서 보여준 조휘현의 편안한 모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술의 결을 따라 진지하게 사색하는 태도가 부각됐다. 자신의 관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 더 넓어진 취향과 일상의 깊이를 더한 조휘현의 지금, 어린 날의 순수함을 간직한 채 한층 성찰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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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현#인트레치아토#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