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악성 루머 흔들렸다”…피의자 유죄 인정→끝내 지켜낸 소속사의 의지
밝은 무대 위에서 환한 미소를 나누던 투어스의 모습 뒤에는, 차갑고 무거운 현실과 맞서온 시간이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허위 루머와 모욕적 비방이 이들의 진실을 가릴 수는 없었다. 투어스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그 누구보다 단호한 자세로 아티스트의 권익을 되찾으며, 시린 바람 끝에서 다시금 청춘의 이름을 지켜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투어스에 대한 심각한 허위 사실 유포 및 모욕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허위 루머를 유포한 피의자에게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이 선고되며, 강경한 대응의 결실이 법정에서 현실로 드러났다. 소속사는 이번 판결뿐 아니라, 여전히 다수의 악성 게시물에 대한 경찰 수사와 법적 절차도 멈추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무엇보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의 외모 혹은 국적을 조롱하거나 왜곡하는 모욕성 게시글, 성적 대상화와 비하, 그리고 멸칭이 담긴 모든 악성 댓글 역시 고소 대상으로 명시했다. 그 과정에는 어떠한 합의나 휴지 같은 선처도 없다는 점을 강하게 강조했다. 이들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음원 사이트, SNS 채널까지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 포착된 권익 침해 정황을 빠짐없이 증거로 수집해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모니터링과 증거 확보 과정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라도 끝까지 책임을 묻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 아래, 아티스트의 꿈과 이름을 꺾는 불법 행위에는 강경히 맞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12월에도 투어스에 대한 사재기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인물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이번 판결은 소속사의 단호한 방침이 결코 순간의 대응에 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투어스는 지난 4월 세 번째 미니 앨범 ‘TRY WITH US’를 통해 밝은 에너지와 도전의 의지를 담아냈다. 한층 단단해진 투어스의 행보는 소속사의 굳은 방침과 함께 어느 때보다 단단히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