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NCT 드림 고척 떼창 물결”…‘드림 더 퓨처’, 시간 여행 무대→아시아 전역 감동 확산
엔터

“NCT 드림 고척 떼창 물결”…‘드림 더 퓨처’, 시간 여행 무대→아시아 전역 감동 확산

서현우 기자
입력

고요한 설렘이 번지던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오르는 NCT 드림의 발걸음에는 데뷔 9년의 시간과 미래에의 약속이 동시에 녹아 있었다. 6만 관객의 눈빛이 하나로 모인 그 현장에서 NCT 드림은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로 세계 팬들과 다시 한 번 꿈을 나눴다. 새 정규 앨범 ‘고 백 투 더 퓨처’의 시간 여행 콘셉트는 이번 투어 무대 곳곳을 관통하며, 달라진 음악적 색깔과 함께 성장 그 자체를 무대 위에 펼쳐냈다.

 

성대한 오프닝과 함께 팬들이 가장 먼저 숨죽였던 순간은 신곡 ‘비티티에프’와 ‘칠러’의 무대였다. NCT 드림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두 신곡을 누구보다 먼저 최초로 선보였고, 관객들은 꿈과 환상이 가득한 시간 여행의 스토리에 자연스레 빠져들었다. 세트리스트와 연출은 보다 풍성하게 진화했고, 한 장면마다 응원봉 물결이 파도처럼 일렁이며 꿈과 미래를 향한 공감대를 새롭게 만들어냈다.

“시간 여행의 서막”…NCT 드림, ‘드림 더 퓨처’서 전 세계 팬 만난다
“시간 여행의 서막”…NCT 드림, ‘드림 더 퓨처’서 전 세계 팬 만난다

이번 투어의 또 다른 주목 포인트는 글로벌 팬덤을 위한 전방위 현장 연출에 있다. 10일 열린 첫 공연은 일본, 타이베이, 홍콩을 비롯한 90여 해외 극장에서 실시간 라이브 뷰잉으로 동시 전해졌고, 이어진 11일과 12일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됐다. 12일 피날레 무대는 일본 위성채널 KNTV를 통해 생방송돼, 공연장의 감동을 수많은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전했다.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NCT 드림은 올해 아시아 대도시를 무대로 팬들과의 만남을 확장한다. 8월에는 방콕, 8월 말 홍콩, 9월 자카르타, 10월 싱가포르, 12월에는 타이베이와 쿠알라룸푸르까지 강렬한 여정을 예고했다. 서울에서 시작된 시간 여행 프로젝트는 향후 추가 공연 일정과 함께 더욱 다양한 팬들을 만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NCT 드림의 ‘드림 더 퓨처’ 콘서트는 신보 ‘고 백 투 더 퓨처’의 서사를 고스란히 무대로 가져와 꿈과 환상을 노래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또 한 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10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서울 공연에 이어 기약된 글로벌 투어 역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nct드림#드림더퓨처#고백투더퓨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