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체중 변화의 고백”…결혼 앞둔 진심→예비신부 조혜원 향한 약속

장난기와 소박함이 묻어나는 자신의 과거를 꺼내 보이며 이장우는 한층 진지한 표정으로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결혼 준비의 설렘 속에서 이장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시금 알렸다. 그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무대에서 리정혁으로 분했던 시절의 날렵한 모습과, 이후 초록색 패딩을 입은 최근 모습을 나란히 담아내며 변화와 시간이 남긴 흔적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장우는 이전에도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 사실적으로 변모한 자신의 몸무게를 솔직하게 공개해왔다. MBC 설특집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드러난 그의 체중은 100kg, 유튜브에서는 “85kg까지 뺐다가 최근엔 96kg, 하루 만에도 5kg 차이가 난다”며 체중의 굴곡진 역사를 털어놨다. 2021년 6월 96kg에서 시작해 채 석 달이 안 된 9월에는 73kg까지 감량했으나, 2022년과 2023년을 지나며 빠르게 다시 세 자리 숫자에 올라섰다. 2024년 초 단숨에 108kg까지 올랐던 몸무게를 바디프로필을 위해 86kg까지 줄였으나, 다시 요요가 찾아오며 94.9kg로 늘었다고 전했다.

진심을 담은 고백과 반복되는 의지의 언어는 단순한 다이어트 그 너머, 새로운 시작 앞에서 더 나은 자신을 기대하는 한 남자의 담담한 다짐처럼 시청자에게 다가왔다. 이장우는 배우 조혜원과의 인연을 2023년 6월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올 11월 2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부와의 새로운 인생을 위한 몸과 마음의 준비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장우와 조혜원의 따뜻한 러브스토리가 남긴 울림은 남다르다. 그의 몸무게 변화는 평범하지만 치열했던 시간을 곱씹게 하며,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다이어트라는 도전을 다시 시작한 이장우의 결의는 특별한 의미를 되새긴다. 결혼식을 앞둔 이장우의 또 다른 도전과 사랑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응원의 파문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이장우가 체중을 공개하며 소박한 매력을 보여줬던 ‘시골마을 이장우’는 설 특집 편성으로 꾸며진 바 있으며, 오는 11월 이장우와 조혜원이 함께 부를 새로운 인생의 서막에도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