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에어컨 쟁탈전 폭발했다”…차태현·신승호 ‘폭염 속 진짜 생존기’→시청자 열광
‘핸썸가이즈’는 폭염 한복판, 따스한 웃음으로 목요일 밤을 다시 써내려갔다. 차태현과 신승호,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이 에어컨 봉인 숙소라는 예측불허의 상황에 던져지며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기를 펼쳤다. 공기가 멈춘 더위 속, 차태현은 담담한 표정 너머 농익은 투혼을 보였고, 신승호는 급기야 제작진을 향해 절박하게 에어컨 가동을 호소했다. 오상욱의 익살맞은 외침과 김동현, 이이경의 엉뚱한 탈출 시도까지, 멤버들은 극한의 현실에서 케미와 넘치는 에너지를 쏟아냈다.
에어컨 통제 미션은 단순한 예능적 설정을 넘어, 다섯 남자의 진짜 성격과 협력, 그리고 숨은 배짱을 드러내는 장이었다. 김동현과 오상욱은 마트 나들이로 숨통을 틔우려했고, 이번엔 신승호가 뜨거운 수영장마저 포기한 채 에어컨 봉인을 풀려고 애썼다. 땀과 웃음 속에 이어진 바베큐 파티에서는 고기 향기에 기운을 내며, 면발 뽑기 내기로 또 한 번 팀워크와 경쟁의 묘를 살렸다. 아이돌그룹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챌린지에서는 댄스 실력보다는 팀의 단합이 빛을 발했고, 마침내 30분 에어컨 가동이라는 작은 축제를 모두가 나눴다.

미지근한 열기로 가득한 숙소에서 이어진 ‘냉방룸 입장 퀴즈’는 끝나지 않는 게임의 무대였다. 차태현은 담담하게 경기를 거부하다 동료들의 승리에 자극받아 진심으로 뛰어들었고, 멤버들은 에어컨 앞에서만큼은 진지하게 승부욕을 불태웠다. 신승호의 잦은 깨알 반칙과 장난은 현장을 들었다 놨고, 오상욱과 김동현은 승리를 위해 재치와 체력을 총동원했다. 반면 패배로 이어지는 쓴웃음도 명장면을 만들었다.
방송 말미 예고된 한우 외식 단체전은 다섯 남자의 다음 이야기에 한 번 더 기대를 모았다. 현실을 웃음과 에너지로 바꾸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진가는 새로운 미션이 주어질수록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치열했던 경쟁 뒤편엔 팀워크와 케미의 따스함이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차태현, 신승호,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의 폭염 속 생존 서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안방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