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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 장중 약세”…지속 매도세에 14,570원 하락 마감
경제

“아이씨티케이 장중 약세”…지속 매도세에 14,570원 하락 마감

신민재 기자
입력

아이씨티케이의 주가가 7월 11일 오전 장중 한때 14,560원까지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기록했다. 오전 11시 39분 기준 주가는 14,570원으로 10일 종가 대비 180원(-1.22%) 내렸다. 최근 지속된 매도세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14,850원에서 형성됐으나 오전부터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하락세가 가팔랐다. 장중 고가는 14,960원으로 개장 직후 기록했으며, 이후 점차 낙폭이 확대돼 14,560원까지 내려섰다. 현재까지의 거래량은 65,041주, 거래대금은 960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아이씨티케이 주가는 19,170원(상한가)과 10,330원(하한가)의 제한폭 내에서 등락 중이나, 오전 들어 하방 압력이 우세하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단기 매도세가 당분간 이어질지에 대한 관망도 확산되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장 초반 강한 매도세가 유입된 점을 감안할 때, 추가 단기 변동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거래량이 비교적 제한적이어서 과도한 패닉셀링 국면으로 보기엔 이른 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변동성과 반도체 업황 기대감, 국내 기술주 투자 심리 등이 주가 흐름에 어떤 변화를 줄지에 주목하고 있다. 오후 장 수급 흐름과 외국인·기관의 매매 동향이 단기 추이를 가를 것으로 관측된다.

 

당분간 투자자들은 대형 이벤트와 업종별 수급, 글로벌 증시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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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