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 다정해지는 법으로 물든 여름”…‘Being Tender’ 치명적 무드→팬 심장 흔든다
푸르른 여름 빛과 함께 파우가 다시 돌아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된 ‘다정해지는 법’ 뮤직비디오 티저는 아트 스쿨이라는 예술적 공간과 파우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색채로 물든 여름을 그려냈다. 호기심 어린 시선, 자유를 향한 손짓, 그리고 들뜬 감성 속에서 펄떡이는 청춘의 무드는 순식간에 진지한 기대감으로 변했다.
티저는 고양이, 다정함, 단단함이라는 짧은 키워드만으로도 각기 다른 의미를 암시했다. 말 한마디 없이 스치는 영상 안 파우 멤버들은 다양한 상징이 촘촘히 짜인 눈빛과 움직임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어린 꼬마친구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팬들은 매 장면마다 섬세한 단서를 찾으며 파우 특유의 서사에 빠져들었다.

신보 ‘Being Tender(다정해지는 법)’는 유럽 유스 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총 4트랙의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을 비롯해 ‘이유’, ‘Celebrate(셀러브레이트)’, ‘Fingerprint(핑거프린트)’가 이름을 올렸다. 리더 요치와 정빈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파우의 진화한 음악성과 특유의 감성을 진하게 펼쳤다.
본격 컴백을 맞아 팬들과 공유하는 프리뷰 스테이지도 예고된다. 26일 서울 금천구 502스튜디오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팬들이 직접 준비한 글, 그림, 영상, 사진 등이 전시되는 소통의 자리다. 소중한 순간과 작업물들이 멤버들과 어우러지며 파우와 팬들만이 만들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파우가 이번 신보에서 어떻게 ‘다정해지는 법’을 음악과 영상, 그리고 팬과의 공감으로 완성해낼지 이목이 모인다. 3집 ‘Being Tender(다정해지는 법)’는 6월 27일 낮 12시에 전격 발매되며, 하루 전인 26일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프리뷰 스테이지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