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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새 시작 폭발적 흥행”…스칼렛 요한슨, 공룡 섬에서 생존→박스오피스 순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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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새 시작 폭발적 흥행”…스칼렛 요한슨, 공룡 섬에서 생존→박스오피스 순위 흔들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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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울음이 극장을 가득 메운 날,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관객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새로운 신화를 쓰기 시작했다. 스칼렛 요한슨과 조나단 베일리, 마허샬라 알리, 루퍼트 프렌드가 동행하는 이 모험은, 예측 불가의 섬에서 펼쳐지는 생존 이야기로 극장가의 첫 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긴장감과 스펙터클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관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감정선에 시선을 고정한 채 각기 다른 해석과 반응을 남겼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개봉 첫날 151,05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매출액 점유율 53.8%를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우뚝 섰다. 상영 점유율 역시 38.7%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으며, 스크린 점유율 23.4%와 더불어 전국 극장가의 분위기를 단숨에 뒤흔들었다. 이번 작품은 인류의 운명을 쥔 ‘조라’와 ‘헨리 박사’가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숨겨진 미지의 섬에 발을 들이며, 잊혀진 공룡들과 맞서는 압도적 서스펜스를 그린다.

유니버설 픽쳐스
유니버설 픽쳐스

연출은 가렛 에드워즈가 맡았고, 각본은 데이빗 코엡이 책임졌다.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가세해 깊이 있는 드라마와 생생한 긴장감을 이끌어낸 점도 주목받는다. 영화 상영 시간은 133분으로, 12세 이상 관람가다. 관람객 평점은 네이버 6.76점, 롯데시네마 8.5점, 메가박스 7.6점, 그리고 CGV 골든에그 81% 등으로 다양한 평가가 엇갈렸다. 특히 4DX, 돌비 시네마, 스크린X, MX4D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엔딩 이후 쿠키 영상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F1 더 무비’가, 3위에는 ‘노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드래곤 길들이기’, ‘엘리오’, ‘하이파이브’, ‘28년 후’, ‘신명’,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박스오피스 정상을 향한 공룡들의 질주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통해 관객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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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월드새로운시작#스칼렛요한슨#박스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