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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가족의 생애 순간”…조선의 사랑꾼 왕할머니 영정사진 촬영→세대의 온기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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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가족의 생애 순간”…조선의 사랑꾼 왕할머니 영정사진 촬영→세대의 온기 물들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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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머문 집, 이경실이 97세 어머니와 함께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 그리고 증손자 이훈까지 네 세대의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오래된 흑백사진 속 소녀의 미소에서 출발해, 가족 모두가 한 곳에 시선을 모으며 영정사진을 찍는 순간까지 진한 정을 담아냈다. 다정한 손길로 메이크업을 해주는 딸, 앨범을 넘기던 손주들의 환한 웃음, 그리고 “할머니, 70살 같다”는 유쾌한 농담이 오래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사랑이 얼마나 고요하게 흐르는지를 보여줬다.

 

1929년 태어나 굳건히 세월을 견뎌온 어머니의 또렷한 표정과, 후손들을 맞는 반가운 인사는 가족 모두의 소중한 기억이 됐다. 영정사진 앞에 섰을 때, 세월을 돌아보는 어머니의 눈빛과 함께 손주들은 학예회 무대에 선 어린 시절의 할머니를 상상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MC들은 화면 너머에서 남모를 뭉클함을 전했고, “왕할머니인데도 고우시다”, “이런 장면이 바로 가족의 힘”이라는 찬사로 가슴을 적셨다.

“왕할머니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이경실, ‘조선의 사랑꾼’ 영정사진 촬영 현장→4대 가족의 순간 담았다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왕할머니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이경실, ‘조선의 사랑꾼’ 영정사진 촬영 현장→4대 가족의 순간 담았다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세대를 껴안은 이경실 가족의 영정사진 촬영은 과거의 추억과 미래를 이어주는 다리 같았다. 깊어진 가족애와 섬세한 존중이 여운을 남기며, 이날의 모습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선물로 남았다. 네 대에 걸친 화목한 일상과 왕할머니의 시간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7월 21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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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조선의사랑꾼#손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