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간편 재테크”…비트버니 오퀴즈, 일상 속 포인트 적립 인기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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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앱테크’가 최근 재테크 트렌드로 부상하며 경제적 가치 창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4일 비트버니가 운영하는 오퀴즈에는 뱀파이어경제 등 경제 용어 문제와 신용점수 영향에 관한 문항이 출제돼, 정답자에게 포인트가 적립됐다. 사용자는 간단한 퀴즈 풀이만으로 현금화 또는 각종 리워드 전환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체감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앱테크를 통해 추가 수입을 올리려는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늘고 있다. 투자‧저축 대비 진입장벽이 낮고 활용도 또한 높다는 평가다. 또 모바일 퀴즈, 설문, 미션형 이벤트 등 활용 방식이 다양해지는 점도 시장 확산을 이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액 점수를 꾸준히 적립하고 관리하는 소비 패턴이 자리 잡으면서, 앱테크가 가계의 소득 다각화와 소소한 경제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과도한 개인정보 제공이나 부정 적립 유혹 등 부작용 관리 필요성을 지적했다.

 

비트버니 오퀴즈를 통한 포인트 적립 방식은 향후 서비스별 정책 변화 및 신유형 파트너 확대에 따라 더욱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앱테크 이용 행태 변화를 반영한 금융·소비자 관련 제도 보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여러 앱 사업자들은 이용자 보호 강화와 사용 편의 개선을 위한 점검에 나선 상태다.

 

이런 추세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모바일 기반 생활경제가 정착하며 자연스레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관련 앱의 월간 이용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서며 2년 새 약 1.5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향후 정책 방향은 이용자 신뢰 제고와 기술 기반 서비스 혁신, 미소득·저소득층 금융포용 정책 등과 연계될 것으로 관측된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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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오퀴즈#앱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