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가을빛 시선 머무는 밤”…몽환적 변신→아련한 기대
깊어진 가을밤, 웬디는 정적에 스며든 온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둠과 빛의 경계에 선 그녀는 투명하게 깨어 있는 눈동자와 여린 어깨, 그리고 새하얀 원피스로 유려한 계절의 정서를 몸소 표현했다. 몽환적인 풀숲과 쓸쓸한 조명 아래 세련된 미소로 피어난 웬디는, 그윽한 아우라로 SNS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의 변신을 알렸다.
사진 속 웬디는 긴 머릿결이 어깨 위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반쯤 가려진 얼굴 너머 시선을 머금은 우수 어린 눈빛이 돋보였다. 손끝에 닿은 작은 꽃송이, 가을이 품은 잔잔한 풀숲의 배경은 그녀만의 서정적인 아우라를 배가했다. 몽환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낸 웬디의 이미지는, 다가오는 새 계절을 앞두고 내면 깊은 곳의 변화를 암시했다.

웬디는 "WENDY The 3rd Mini Album Cerulean Verge 2025.09.10 6PM KST Concept Photo"라는 멘트와 함께 직접 소식을 전했다. 밝고 정제된 한마디에 담긴 애틋함과 설렘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빛깔을 찾아가는 웬디의 뚜렷한 변화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분위기 너무 예쁘다", "기다릴게요" 등 각양각색의 응원과 감탄을 전하며 웬디의 음악과 행보에 한층 더 깊어진 애정을 드러냈다. 웬디는 이번 콘셉트 포토에서 이전보다 한층 더 짙어진 색채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새로운 음악적 계절의 서막을 알렸다. 세 번째 미니앨범 'Cerulean Verge'는 오는 2025년 9월 10일 저녁 6시를 기약하며, 웬디가 그려낼 새로운 세계에 이미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