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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약보합세”…현대오토에버, 단기 반등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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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약보합세”…현대오토에버, 단기 반등 분수령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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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7월 10일 오전 장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39분 기준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30% 내린 167,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종가 168,400원과 이날 시초가 169,000원 대비 소폭 하락한 상황이며, 오전 한때 170,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낙폭이 확대되면서 166,9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날 거래량은 2만 3,686주, 거래대금은 약 39억 8,600만 원(3,986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개장 초 상승 흐름을 탔으나 오전 10시 전후 급락세로 전환한 뒤 다시 일부 낙폭을 만회한 모습이다.

한편, 9일에도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400원 내린 168,400원으로 마감했다. 연이어 약보합세가 이어지면서 단기 주가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기술적 반등이 이뤄진다면 단기 박스권 돌파 및 추가 상승 여력이 점쳐진다.

 

증권업계에서는 “거래량과 변동성 확대 속에서 단기 반등 신호가 나올 경우, 추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상대적으로 견고한 거래대금이 유지되고 있어 단기 반전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기술적 지표와 수급 흐름의 교차점이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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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주가#기술적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