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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112.75% 급등”…거래량 폭증에 3만2,550원 마감
경제

“지에프씨생명과학 112.75% 급등”…거래량 폭증에 3만2,550원 마감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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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의 주가가 6월 30일 기준 112.75% 급등하며 3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일 거래량은 4,076만6,986주로 급격히 늘었고, 시가총액도 2조9,550억 원에 이르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금일 장중 최고가는 4만 원을 형성했으나, 종가는 이보다 낮은 3만2,550원에서 마무리됐다.

 

기업가치 지표인 PER(주가수익비율)은 9.47배로 집계됐다. 이는 성장 여력이 아직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 45억 원, 영업이익 4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을 기록해 재무 건전성에 대한 무난한 평가가 이어졌다.

출처=지에프씨생명과학
출처=지에프씨생명과학

이날 급격한 거래량 확대로 주가가 단숨에 1년 최고가였던 4만 원에 다가섰으나, 막판에는 일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조정됐다. 시장에서는 급등세 이후 유동성 변화와 다양한 투자전략이 맞물리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기적수요와 재무 안정성,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또 "순차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입증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최근 몇 분기 동안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단기 급등이 반복될 경우, 변동성 관리와 투자위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주가 흐름은 실적 지속성, 시장 유동성, 투자 수요 변화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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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주가급등#시가총액